전기료 절감_에어컨 실외기실 점검

실외기 전용 공간이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시면 지금 당장 실외기실 확인 하세요

에어컨이라고하면 차가운 바람을 만드는 기계장치입니다.

반대로 더운 바람을 만드는 기계장치가 될 수 도있습니다.

냉방의 원리는 쉽게

실내(거주공간)의 열을 외부로 버려 실내를 차갑게 만듭니다. 

실내에 설치되는 기계는 실내기, 실외에 설치되는 기계는 실외기라고 일컬습니다. 

실내의 열을 외부로 버리기 위해선 실외기 위치와 주변 환경이 중요합니다.

도로변 상가의 실외기를 왜 인도에 설치할까요?

그리고, 못생긴 기계를 그대로 둘까요? 옷이라도 입히면 예쁠텐데요.

네, 맞습니다. 

실내에서 빼앗은 열을 쉽게 버리기 위해서입니다. 

열을 쉽게 버리려면

주위가 개방되고, 실외기 주변 방해물이 없어야겠죠?

아파트의 경우 건물 외부가 적합한 장소입니다. 

요즘 아파트는 규제와 외부 미관을 위해 실외기 전용공간을 별도로 설계합니다. 

세탁실 옆, 안방 베란다 옆에 일반적으로 설계가 되고있습니다.

실외기실 공기 순환을 위해 개폐 가능한 장치, "갤러리"가 설치됩니다.

보이시나요? 아파트 좌우에 하얀색 창문처럼 생긴 구조물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어느집은 갤러리가 완전히 열려있고, 닫혀 있기도하고, 또는 반만 열려있는 집도 보이네요.

어느집이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다고 답하시겠습니까?

비가 들어올까봐 닫고 있을까요? 아니면 반만 열고 있을까요? 

아니면, 에어컨이 없기때문에 닫고 있을까요? 

말씀드리고 싶은 결론은 에어컨을 사용하실 때는 갤러리를 완전히 열고 사용해야됩니다.

당장 실외기실 점검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시공사가 재료비 올라가는 갤러리를 왜 크게 만들었을까요? 

그냥? 콘크리트 비용이 비싸서?

필요하니깐 만들었겠죠.

실외기는 실내의 더운 바람을 버리는 기계 장치이고, 

잘 버리려면 공기 유입이 있어야됩니다.

갤러리 하단으로 공기를 버리고, 상단으로 공기를 흡입하기 위해 크게 만드는 것입니다.

(갤러리 면적은 실외기 사이즈에따라 계산되어 일정 기준이상 필요합니다.) 

즉, 흡입과 토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위 아파트와 같이 절반만 열고 사용하면 에어컨을 못 써나요?

쓸 수 있습니다.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공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기류 순환이 잘 안됩니다. 

그러면 실외기실 온도가 올라가게되어,

냉방 성능은 떨어지고 전기료는 상승하게됩니다. 

심할 경우 에어컨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할 수 있겠네요.

(제품 보호장치가 있지만, 주변 환경에 의해 화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갤러리 개폐는 프레임에 보이는 핸들을 이용하여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붉은색 동그라미가 핸들이며, 1개 또는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당장 해보십시요.

에어컨이 안되요? 라고 제조사 Call center 전화하시면 상담사가 질문드립니다.

실외기 전원 차단기는 올리셨나요? 

실외기실 갤러리는 열고 사용하시나요? 

제품에 표시되는 숫자가 있나요. 등등등

지금 당장 확인 하십시요. 어렵지 않습니다.

저층을 보면 에어컨은 있는데, 절반만 열고 사용하는 세대가 있더군요.

작년 입주민 카페에 관련 글을 올렸더니, 몰라서 사용중인 주민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잘 알고 제대로 사용하신는 분들도 있네요.

이 글로 인해 가정의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