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 경쟁률 증거금 환불금 이모저모 총정리

lg엔솔 청약 경쟁률 증거금 환불금 증권사수수료 총정리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 kb 증권

 

[lg엔솔 청약 증거금]

lg엔솔은 국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이 넘는 114.1조원의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21일 환불 절차를 거쳐 환불이 진행됩니다. 기존 최고는 81조원이 모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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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69.34대 1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제외한 증권사에서는 최소 1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미래에셋증권은 1주도 못 받는 청약자가 나옵니다.

 

증권사별 균등배정을 따져보면 증권사별 배정수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측한바와 같이 증권사 계좌수가 작았던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다소 유리했고,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 하나금융투자, kg증권은 수배정 수량이 적습니다.

 

kb증권 1.18주

하이투자증권 1.68주

대신증권 1.74주

신영증권 1.58주

하나금융투자 1.12주

신한증권 1.38주

미래에셋증권 0.27주

 

[주관 증권사 수수료 대박]

이번 lg엔솔 공모주 상장 주관을 맡은 증권사는 공모가 30만원 기준 공모금액의 0.7%인 892억원을 인수 대가로 수취합니다. kg증권과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서울지점은 각각 196억, 169억을 받게됩니다.

공동주관사인 대신, 신한,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메릴린치인터내셔날 서울지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5개사는 98억원을 받게됩니다.

인수회사인 미래에셋, 신영, 하나금융, 하이투자증권은 8억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발행회사, 매출주주는 상장관련 업무 기여도 등을 감안해 총 공모금액의 0.3%를 추가 차등 지급 예정입니다. 이 금액만 382억원에 이릅니다.

더불어 IPO 수수료 건당 1500원~2000원을 받고 있어 lg엔솔 청약을 통해 벌어들이느 IPO 수수료만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증권사는 결국 수수료를 위해 열심히 제 할 일을 다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행 신용대출 급증]

lg엔솔 청약 기간 국내 5대 은행 신용대출 잔고가 1조 3715억원 급증했습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대출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기업공개 최대어인 lg엔솔 공모주를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증거금을 신용대출을 통해 메운 결과로 풀이됩니다.

 

 

[환불금은 어디로 갈 것인가]

21일부터 증거금 환불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 환불 금이 다시 국내 증시로 흘러 들어올지, 다가올 다를 공모주 청약에 쓰일지, 다시 은행권으로 돌아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만 증시 사정이 좋지 못하고 단기 급등 종목 및 대형 종목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국내 증시로 해당 환불금이 흘러 들어오기는 힘들거라는 전망입니다.

 

 

[lg엔솔 상장 후 따상? 상장 후 주가는?]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이 77.4%인 만큼 실제 주식유통은 10% 내외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제한적인 유통물량, 배터리 업계의 프리미엄, 현재 고객사외 신규 투자 및 점유율 확대가 지속 유지될거라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작년 대형 공모 대형주의 사례를 보면 상장 첫날 종가 대비 현재 수익이 발생되는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외부 이슈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고,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기간이 끝나면 차익 실현 물량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