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과급 2022년, LG전자 CEO '알아서 계산해봐' 발언 논란

LG전자 성과급 2022년, LG전자 CEO '알아서 계산해봐' 발언 논란

 

LG전자 조주완  CEO,

직원과 소통하기위한 수단으로 FUN TALK을 진행하였으나

소통을 위한 시간에 녹화 방송 송출

LG전자 성과급 알아서 계산해보라고 발언

성과급 축소를 위한 회계 수정 공시 의혹

배임죄 각오한 LG에너지솔루션 충당금 선반영 의혹

 

 

1월 28일 선 연휴 전날 LG전자는 사내 전 직원에게 'fun하고 unique하고 new한 소통이 여러분을 곧 찾아갑니다' 라며 조주완 CEO(최고경영자)와 직원간 소통의 시간이 있을 것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실시간 소통 시간이 진행된것이 아닌, 사전에 내용이 조율된 직원 4명과 조주완 CEO의 녹화 방송이 송출되었습니다. 

 

LG전자 제품

 

경영실적에 대하여는 현재 LG전자의 매출이 역대 최대이고, 북미에서는 Whirlpool(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1위 가전업체가 되었음에도 H&A 본부, HE 본부, vs 본부, BS 본부별로 경영악화 요인 또는 악화 예상 요인을 나열하여 위기임을 수차례 강조하였고합다.

 

LG전자 성과급에 대해서 첫 화면에 '경영실적, 조직문화, 성과급, CX' 등을 표현하면서 LG전자 성과급에 대해 언급될 것처럼 표현하였으나, 실제로 성과급 규모에 대해 언급된 내용은 없으며, '아마 숫자들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계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여, LG전자 성과급 계산을 직업원게 떠 넘기는 상상할 수 없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직원과 소통의 자리에 나오면서 '정확한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2월 조직별 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숫자가 나가게 될 것'이라며 책임 없는 회피성 발언을 되풀이 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직문화에 대한 언급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성장해가는 조직문화'와 '말뿐이 아닌 실행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가는 조직문화'와 같은 추상적인 표현으로 일갈했다고 합니다. 

 

소통의 결과는 대단이 뜨거웠습니다. 익명으로 작성되는 근로자의 소통 공간인 '블라인드'에서는 '▶◀LG전자'로 도배하여 회사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LG전자 CEO의 'LG전자 성과급 알아서 계산하라'는 발언에 대한 직원들의 분노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블라인드 LG전자 게시판

 

더불어 실명으로 작성되는 해당 녹화 영상의 댓글에도 비판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으며, 실명 게시판 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이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댓글 중에 한 선임연구원은

'그래서 결론은 올해도 돈 못 준단 소리죠??? 

매출실적 역대 최고급이지만 니들 줄 돈은 없고 우리기리 다 해먹을거란 얘기죠???' 라는 댓글은

시원하나 사이다를 선사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속 마음을 잘 보여주는 용감한 댓글이라는 후문입니다.

 

실제 임직원들의 염려는 근거가 없지 않다고 합니다.
2022년 1월 7일, 20년 영업이익을 3조1950억 원에서 3조9000억 원으로 수정 공지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2021년 영업이익은 3조 8677억 원임에도 전년보다 1% 줄어들게 되며, LG전자 성과급 하향지급을 위해 과거 실적을 상향공지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또한 올해 7월 발생한 GM 차량의 배터리 화재 리콜에 대한 비용 배터리 리콜부담금 7000억 원은 영업이익에 선반영하였고, 이에 대해서는 형법상 배임의 우려가 있음에도 LG 에너지솔루션의 리콜분담비용을 짐으로써 성과급 하향지급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만들고자 한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내년에 리콜분담금 반영을 취소하여 올해와 같이 사후에 영업이익이 변경되는 것이며, 그때는 이미 이번 영업이익을 반영한 성과급이 지급된 후일 것이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실제 회사에서 제시한 성과급 계산식대로라면 이론상 1000%까지 가능하나, 여러 가지 조건들이 동시에 달성되어야 가능한 한 극히 희박한 경우이고, 올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실적달성에 따른 특별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LG전자는 직원들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고,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직원에게 보답하고 더 발전적인 모습을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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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성과급, 알아서 계산해 봐”, LG전자 CEO 발언 논란 < 일반기사 < 기사본문 -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koreahiti.com)

“성과급, 알아서 계산해 봐”, LG전자 CEO 발언 논란 -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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